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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쌀 적정 생산대책 성공 결의대회 개최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화에 한 뜻 모아
기사입력 2024-03-14 12: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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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고흥군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쌀 적정 생산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벼 재배면적 11,009ha에서 올해 268ha를 감축한다는 목표로 쌀 적정 생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과 조사료협회, 들녘 경영체를 대상으로 쌀 적정 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자체 감축목표 설정을 통해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전략작물직불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략작물직불제 품목을 두류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지급단가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 조사료,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작물별 차등 지급하며, 동계작물인 밀,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가루 쌀이나 두류를 재배하면 100만 원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올해 타작물 전환 농지와 지난해 타작물 지원사업에 참여한 필지를 대상으로 전략작물직불사업에서 제외된 식량작물 또는 녹비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을 지원하며,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마늘, 양파 등은 지원 품목에세 제외된다.

 

더불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쌀 적정 생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가 필요하다”면서 쌀 생산농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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