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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고흥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농업 농촌의 지속 성장을 위해 예비 액션그룹 농업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매주 두 차례 고흥문화회관 등에서 8개 팀 380명을 대상으로 농촌 신활력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농촌 신활력 아카데미는 ㈜컨셉코리아와 ㈜착한동네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실행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첫 강의는 지난 7일 고흥명품 복숭아협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근무했던 강정화 박사가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이해와 케이푸드 소비 유행 등에 대해 5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강의는 지난 12일 콩, 팥 등 두류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량 생산되는 팥, 녹두 등을 일괄 수거해 유통함으로써 농가에는 고수익을 보장하고 가공업체에는 고품질 두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일반과정, 심화과정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액션그룹이 다양한 연계사업과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우수인력은 창농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를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 분야에서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농촌 활성화 및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농촌 자립화와 공동체 동반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