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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 고흥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고흥군 ESG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도-시군 맞춤형 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이 14개 사업을 신청해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3가지 비재무적 요소로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ESG 규범은 국제적으로도 강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 경영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고흥군 ESG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된 ESG 전문인력을 ESG 경영체계를 갖춘 제조업 분야 기업에 투입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에 고흥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ESG에 대한 인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ESG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도 병행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ESG 컨설팅’을 추진해 국내외 기업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흥군 ESG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농수산물 제조 식품 수출 판로망 확보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에 요구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