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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김, 일본 수산물가공업체와 2천만 장 수출협약
약 200만 달러 대량 수출협약으로 일본 고품질시장 진출
기사입력 2024-03-07 16: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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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고흥군은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7일 일본 도쿄에서 고흥 김 2천만 장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미에교렌판매()의 3자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미에교렌판매()는 일본 미에현에 소재를 둔 김미역 등 수산물 전문 가공판매 업체로 2022년 매출액은 약 250억 원이며고흥 김을 수입해 김밥용 김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고흥 김 2천만 장을 일본에 수출한다는 것으로협약을 통해 고흥이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고품질 고흥 김의 대량 수출 및 고품질시장 진출 가능성과 품질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고흥 김 수출협약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고흥 김의 가치를 증명해 김 가공업체와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수출 신제품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고흥군수협 이홍재 수협장은 지난해 2월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흥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고흥군 마른김 검사소와 수산물 저온 유통시설을 구축해 고흥 김 수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고흥의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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