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새봄맞아 따뜻한 온기 나누는 봉사활동 전개
포두면 당산마을에서 280여 명 대상 2024년 세 번째 활동 추진
기사입력 2024-03-07 12: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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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7일 포두면 당산마을에서 남촌리 2개 마을(당산, 원남촌) 주민 28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9개 기관·단체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봉사분야는 기존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설치,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을 더 해 27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봄철 농번기 대비 예초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와 칼갈이, 방충망 수리가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올해 추가한 반찬 봉사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노릇을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주민 맞춤형 봉사 서비스로,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3월 21일 남양면 중산마을에서 중산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239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