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학생 ‘천원의 밥상’ 올해도 계속
- 목포대·순천대·동신대 등 기존 6곳서 초당대 신규 선정 - - 전남도, 1천 원 추가 지원으로 전남 쌀 소비 촉진 나서 -
기사입력 2024-03-06 09: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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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 전라남도는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1천 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에선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난해 전남도는 5개 대학과 협약(MOU)을 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1천 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토록 했다.
특히 올해 정부 지원 단가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돼 목포대, 순천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청암대, 전남대(여수·화순 캠퍼스) 등 기존 참여대학 6곳에 초당대가 신규 선정돼 모두 7개 대학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 만족도가 높고, 전남도의 추가 지원으로 대학교의 재정 부담이 해소됨과 동시에 전남쌀 소비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쌀로 만든 양질의 아침 식단이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전남쌀 소비가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대학 측과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