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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마을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처리에 나서
득량도, 연홍도 등 도서지역 야적된 생활폐기물 일제 수거
기사입력 2024-02-27 12: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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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섬마을 도서지역에 야적된 생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생활 쓰레기, 재활용품 등의 수거 처리가 쉽지 않은 작은 섬마을 지역에서는 이러한 생활폐기물이 사실상 방치되거나 야적된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청소 차량 및 수거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득량도, 연홍도, 상·하화도 등 6개의 섬마을 지역 생활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군은 설 연휴 이후 증가했을 생활 쓰레기에 대비해 읍·면과 함께 사전 현장답사 후 청소 차량 및 수거 장비를 확보하고, 득량도 2.7톤, 상·하화도 2.7톤, 연홍도 1.2톤, 시산도 2.6톤 등 총 9톤을 수거했다.

 

연홍도 마을 한 주민은 “쓰레기가 계속해서 쌓여 보기가 싫었는데 전부 수거해가니 마을도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좋아한다”며 “살기좋은 섬마을 환경을 위해 계속해서 섬마을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마을 지역의 생활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리고 생활 쓰레기 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섬마을을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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