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복지기동대, 올 겨울 취약계층 든든한 버팀목 됐다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복지기동대, 올 겨울 취약계층 든든한 버팀목 됐다
- 민관 합동으로 한파 취약 7천122가구 발굴·지원 - - 이달까지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 지속 -
기사입력 2024-02-22 14: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2PeU8l3g_0e354a13bd36660afa5a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월 강진 군동면에 거주하는 한부모 모녀가정인 김 모 씨가 보일러 고장으로 자녀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복지기동대가 보일러를 수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했다. 이에 김 씨는 “한겨울에 찬 물로 아이들이 머리를 감았는데 복지기동대 지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절기 집중지원 사업은 난방기 고장, 오래된 창틀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노인가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한파 취약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까지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로 계획한 2천 가구를 상회하는 총 7천122가구에 7억 1천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가구가 4천150가구로 가장 큰 비율(58.3%)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구(820가구·11.5%), 노인부부 가구(525가구·7.4%), 한부모 가구(405가구·5.7%), 다문화 가구(212가구·3.0%) 순이었다.

 

지원 유형별로는 분전함, 가스레인지·온열기기 점검·교체 등 화재 예방 점검 3천504가구(49.2%), 경제적 위기가구에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1천504가구(21.1%), 보일러 수리·교체, 온풍기 수리 등 난방시설 수리 1천197가구(16.8%) 등이다.

 

특히 동절기 대비 화재 예방 점검과 난방시설 수리가 총 4천701가구(66.0%)를 차지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절기 집중지원에는 민간단체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난방유 및 난방물품 후원, 생필품 지원 등도 대폭 늘어나 총 7억 4천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 등이 지원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겨울 한파에도 복지 최일선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복지기동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를 더 살뜰히 살피고 어려운 도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은 2월 말까지 계속된다. 도움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전남도가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