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 지적행정 신뢰도 높인다.
측량표지 2천1백여 개소 전수조사, 지적측량 정확성 확보
기사입력 2024-02-22 12: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지적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군 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이란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표지로 전수조사 대상은 총 2,163점으로 고흥 관내 지적측량 기준점(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 근점)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측량 기준점의 망실이나 훼손 등을 파악하고 부족한 지역의 지적기준점을 새롭게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여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은 도로·구거·하천 등에 설치된 지적측량기준점이 각종 공공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기관 등에 공사 시행 전 사전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 제시로 토지경계 분쟁의 사전 예방과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