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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정활동비 결정위해 도민 의견 수렴
21일 공청회 열어 합당한 기준액 논의
기사입력 2024-02-21 17: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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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 의정비심의회는 21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제12대 전남도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지난 6일 제1차 의정비심의회에서 논의된 의정활동비 50만 원 인상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발표와 방청객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지방분권 강화로 지방의회 역할이 커짐에 따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그에 맞는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춘원 청년의목소리 대표는 “전남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방안으로써 의정활동비 인상으로 도의원의 역할을 더욱 부여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지방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주문했다.

 

정영식 의정비심의위원장은 “다양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의원의 안정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합당한 기준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의정비심의회는 공청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2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정 활동비를 결정, 그 결과를 전남도 누리집에 공고하고, 전남도와 도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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