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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해양치유 활성화' 업무 협약
‘국민 건강 증진’ 중요성 공유,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협조 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4-02-20 13: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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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완도군은 2월 2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군수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박종석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데서 이루어졌으며,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건강검진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산업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협약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완도 해양치유가 협회 직원들의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석 본부장은 “청정한 해양환경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라 생각한다”면서 “협회 직원을 비롯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춘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개관한 지 두 달여 만에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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