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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의대 추진” 적극 환영
200만 도민 역량 모아 국립의대 신설 총력, 입장 표명
기사입력 2024-01-30 14: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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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의 통 큰 결정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주상윤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양 대학의 합의는 의료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의 결과”라고 반기면서

“양 대학에는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에 총력을 다해 줄것을, 정부와 의료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전라남도와 함께 양 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그날까지 200만 도민의 역량을 총 결집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힘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내 주요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의대 설립 촉구 건의문 발표, 도대의대유치 염원 서울 결의대회 참석, 의대 유치 홍보 캠페인 등 도내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대ㆍ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최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통 큰 결정에 대해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열렬히 지지하는 바 입니다.

양 대학의 합의는 의료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국민은 「보건의료기본법」 등에 따라 차별없는 의료서비스를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200만 전남도민은 의료자원 수도권 쏠림과 공공의료 붕괴 위기로 오랜 세월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의사수와 분만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매년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진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우리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이 많아 의료수요는 높지만 고액의 연봉에도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공중보건의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합니다.

이에 양 대학은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단일의과대학’ 설립에 총력을 다해 주시고, 정부와 의료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도 전라남도와 함께 양 대학의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그 날까지 200만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총결집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힘껏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2024. 1. 30.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광주전남재향군인회, 국제로타리3610지구, 대한전문건설협회전남도회,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사)숲속의전남, 전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남농업인단체연합회, 전남가족지원센터협회, 전남배드민턴협회, 전남버스운송사업조합,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전남사회적기업협회사회적협동조합, (사)전남새마을회, (사)전남선도농업인연합회, 전남소상공인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전남지회,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사)전남이통장연합회, (사)전남자율방범연합회,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전남택시운송사업조합,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사)한국농업경영인전남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남지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한국자유총연맹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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