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 성장 전략 전문가 머리 맞대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 사회적경제 성장 전략 전문가 머리 맞대
순천서 정부 정책 방향·타 시도 현황 등 공유하며 의견 수렴
기사입력 2024-01-26 17: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gqM4PZ3t_5a3b8eec188bf38a12e4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26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 다목적 강의실에서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과 이재태·한숙경 전남도의원, 이창환 전남사회적기업협회장, 류세택 전남자활기업협의회장, 구영주 남도협동조합연합회 사무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조일한 고용노동부 사무관의 정부 정책방향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홍길 경기도 사회적경제육성과장의 정책 추진 현황 공유,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장과 김영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평화 이사장의 정책 제언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일한 사무관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사회적기업 지원을 일반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각종 유사 지원제도로 통합하고, 사회적가치 평가와 정부 지원을 연계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 정부 직접지원을 민간 판로 확대, 투자유치 및 정책자금 등 간접지원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김홍길 과장은 정부 지원 축소에 따른 경기도 사회적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재정지원 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역특화사업, 사회적가치 측정 등 경기도 정책을 공유, 전남도와 함께 지자체 공동 협력 대응을 약속했다.

 

고진석 협의회장은 정부 육성 지원 예산이 삭감된 만큼 사회적기업의 자발적 연대와 협업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굳건히 유지되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관련 신규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민간 주도 사회적기업 이익잉여금 중심 자조금융 신설,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적가치·성과 등에 대한 평가시스템 개편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에서 김영제 이사장은 전남지역 사회협동조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례 및 지원제도의 지속 보완 ▲협동조합 모범사례 포상 등 홍보 지원 ▲협동조합 간 연대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 시간을 통해 전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이날 나온 의견을 4월 완료 예정인 ‘제3차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해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가 질적으로 성장할 단계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 전환에 따라 전남 사회적경제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하나의 축으로 도약하도록 내실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