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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확대 운영
지역별 맞춤형 날씨, 재해정보, 대응조치 등 기상정보 제공 알림톡 서비스 제공, 주1회 → 주 2회 확대
기사입력 2024-01-26 07: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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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의 기상정보 상세화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전라남도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농장 상황에 맞게 30m✕30m 단위로 농장마다 다른 지형, 작목 등을 고려한 기상정보를 예측해 알림톡(카카오톡), SMS, 웹포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 17개 시군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38개 작목에 대한 기상재해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 기상재해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기상청과 협업해 소 헐떡임 지수, 비육우 추위 지수, 송아지 추위 지수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림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에 농장별 기상정보가 주 2회 정기적으로 발송되며 기상재해가 예측되는 경우에는 3일 전부터 관련 정보가 수시로 발송된다.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www.jares.go.kr/agmet/mobile/login.do)으로 직접 하거나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냉해,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응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인들이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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