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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관광 먹거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시동
- 10년간 1조3천억…올해 국비 33개 사업 111억 전국 최대 - -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 조성 기대 -
기사입력 2024-01-22 08: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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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대도약하는 초대형 관광개발프로젝트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의 매력적인 특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56개 관광개발사업에 총 1조 3천20억 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이는 지난달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가 3조 원 규모의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남부권을 세계적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2024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주요사업 추진계획

 

 

 

○ 투자심사를 통과하여 국비가 반영된 25개 개발사업(5,260억 원)의 적기 추진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조기 착수

▴ (순천)갯벌치유 관광플랫폼(320억), ▴ (곡성)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334억),

▴ (구례)그린케이션 관광스테이(219억), ▴ (여수)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213억), ▴ (해남)땅끝 수상복합공연장(456억), ▴ (신안)추포도 음식관광테마(460억) 등 25건

 

○ 시-군간, 시-도간 연계 협력하여 ‘남도한상’, ‘섬진강권을 활용한 워케이션’ 상품화 등 8개 진흥사업(598억 원)의 공동사업을 구체화, 실행력 제고

▴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4개 시·군), ▴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5개 시군), ▴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전남, 경남), ▴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등 8건

 

○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4개 개발사업(1,116억)은 보조금 적격성 및 도 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추진적극 대응

▴ (영광)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401억), ▴ (영광)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188억),

▴ (해남)목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311억), ▴ (담양)담 관광스테이 확충(215억)

 

관광 콘텐츠별로 ▲갯벌·섬·다도해 천혜의 관광경관 명소화 ▲문화·예술·인문 접목한 관광매력 특화 ▲워케이션 등 체류·체험형 관광스테이 확충 ▲야행관광공간 스토리텔링 재창출 ▲남도미식 관광상품화 및 관광정원을 조성하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 1단계 개발사업의 사전 절차를 추진해 25건 5천260억 원의 사업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8개 진흥사업과 함께 설계비로 111억 3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문체부가 올해 남부권 사업을 위해 편성한 278억 원의 40%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남의 보석같은 섬과 매력적인 문화예술 자원을 담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원년으로, 뜻깊은 한 해”라며 “시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전남의 곳곳을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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