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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여론 수렴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실현
전남도-지방시대위원회, 초광역권 발전계획 등 공유·의견 청취
기사입력 2024-01-19 14: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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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19일 전남연구원에서 ‘지방시대, 전남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한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다짐했다.

 

전남도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지방시대 종합계획(지방시대위원회)과 전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남도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전남도가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발전계획’ 주요 내용 및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도 지방시대위원들이 핵심 사안에 대해 토론하면서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4대 특구의 성공적 추진과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지방시대위원회의 2024년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별로 생활인구는 세컨드 홈 활성화, 방문인구는 관광 기반시설 조성, 정주인구는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추진 방안을 확정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전남 기업과 주민의 전폭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 13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 전략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 실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인재 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남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기반한 글로벌 전남 실현 ▲감동주는 맞춤 복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이다.

 

전남도는 또 광주시와 함께 광주·전남 스마트 통합공동체를 위해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동북아의 성장을 견인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고민하고 긴밀히 협력한다면 획기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전남이 신지방시대를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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