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월 임업인에 고로쇠 채취 정준호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 1월 임업인에 고로쇠 채취 정준호
척박한 임지서 산양삼 등 함께 심어 억대 고소득 올려
기사입력 2024-01-19 09: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FqWIZKJ3_99714a2be64c26195ccc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올해 지방소멸시대 고향을 지키고 임업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을 매달 선발해 홍보키로 하고, 1월의 임업인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정준호 선도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준호 임업인은 1993년부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30여 년간 임업에 종사하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 용면 가마골 일대 41㏊의 임야를 경영, 고로쇠나무 조림 27㏊, 고로쇠나무 아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산양삼 재배 3㏊ 등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도부터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 협업해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선도임업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정준호 임업인은 2019년 선정됐다.

 

고향에 정착한 1993년 척박하고 경사가 심한 임지에 심을 수종을 고민하던 중 추월산 자락 여기저기 자생하는 고로쇠나무를 보고 새로운 소득 수종이 될 거라는 신념으로 가마골 일대 27㏊에 고로쇠나무 2만여 그루를 심고 가꿔 겨울철 농한기 소득원으로 대비했다.

 

그 결과 용면 가마골의 주변 임업인들도 동참하며 고로쇠 산지로 각광받게 됐으며, 담양군 대표 겨울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준호 임업인은 고로쇠를 누구나 쉽게 구입하고 마실 수 있도록 1.5리터부터 4.5리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마시도록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청정 가마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숲속 캠핑장 30면을 연중 운영해 새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정준호 임업인은 “지방소멸시대 귀산촌을 꿈꾸는 임업인에게 임업을 통해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젊은층, 도시 소비자 등이 손쉽게 임산물을 소비하도록 소포장, 가공식품을 개발해 임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일부터 고로쇠 수액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로쇠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서 3월에 주로 채취하나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최근 채취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판매는 담양군,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등 7개 시군 7천56㏊의 11만 9천 그루에서 이뤄진다.

 

고로쇠 구입은 ▲순천농협 서면지점(061-752-5938) ▲광양백운산 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061-761-9944) ▲담양산심영농조합법인(061-383-5600) ▲구례고로쇠영농조합(061-781-4522) ▲장성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 ▲영암 금정고로쇠(061-472-1664)로 연락하면 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