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파로 어린이도 먹는 세대별 맞춤형 가공품 개발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 양파로 어린이도 먹는 세대별 맞춤형 가공품 개발
전남농기원, ‘구미젤리·캐러멜소스’ 등 기술이전해 상품화 예정
기사입력 2024-01-17 09: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IBaisWQU_6fa60376ac11e1b2d5c7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의 대표 지역특화작목인 양파를 이용해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가공제품 ‘구미젤리’와 ‘양파 캐러멜소스’ 등을 개발했다.

 

향신채소인 양파는 주요 식자재일 뿐만 아니라 쿼세틴, 캠페롤 등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활성, 혈관확장, 항염, 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갖고 있는 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작황에 따라 가격 등락 폭이 커 과잉생산 시 산지에서 갈아엎는 등 재배 농민의 소득 불안정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수확 직후 대부분 원물로 유통·소비되고 있어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폐기하는 양파까지 활용해 반가공 소재와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구미젤리’는 5월 하순의 양파 전초(잎을 포함한 전체 양파 식물체)를 이용한 추출농축액을 활용했다. 구미젤리 한 봉에 쿼세틴이 약 318㎍ 정도 함유돼 있다. 특히 어린이도 맛있게 먹도록 고안했다.

 

또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최신 가공제품 소비추세 조사를 통해 20~40대가 선호하는 양파가루와 소스류, 50~60대가 선호하는 샐러드드레싱을 개발해 선보였다.

 

소스류 제품인 ‘양파 캐러멜소스’는 해바라기유와 양배추를 첨가해 불쾌한 냄새를 줄이고 천연 당에 의한 풍미를 높였다.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없애주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무안 소재 더나음협동조합에 기술이전해 상품화 준비를 하고 있어 올 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양파 가공제품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 기술을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해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