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외 성공사례 살피며 국립의대 설립 방안 모색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외 성공사례 살피며 국립의대 설립 방안 모색
-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서 두 대학 공동 설립 벤치마킹 - - 지역 의료 체험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결과 졸업생 80% 남아 - - 전남도-목포대-순천대-온타리오 의과대학, 교류의향서 체결
기사입력 2024-01-16 08: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7bEP3mx0_9eae6ba650687a6e5a7d

[月刊시사우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해외 통합 의대설립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NOSM대학) 선더베이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설립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15일(현지 시간) 선더베이 캠퍼스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유치추진단장과 함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사리타버르마 총장, 윌리엄 맥크레디 부학장을 만나 지역 여건에 부합한 전남형 의과대학 설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사례가 향후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공감했다. 또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지역민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의 의료현실이 전남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이 이룬 지역의 의료혁신에 주목, 이번에 현지를 방문해 그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는 오지가 많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었으나, 1천km 이상 떨어진 온타리오 서부 레이크헤드 대학과 동부 로렌시안 대학이 2002년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했다. 그동안 800명 이상의 의사를 배출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의과대학 입학생의 약 90%가 북부 온타리오 지역 출신으로, 선발에서부터 교육, 실습, 배치까지 교육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 의료문제를 체험토록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그 결과 졸업생의 80%가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어 의료인력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은 지역의 구심점인 대학, 지역 커뮤니티, 지역민이 함께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극복한 모범사례”라며 “전남도는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성공 사례를 잘 벤치마킹해 두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성공 요인을 접목할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해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민 대표 333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정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신설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요구가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