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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미국 CES 2024에 선보여
DNA 기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제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전라남도 나주에 조성
기사입력 2024-01-12 06: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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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국내 최초로 DNA(Data・Network・AI) 기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선보였다.

DNA 기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은 노지 농업(논 중심)에 영향을 미치는 거의 모든 과정의 정보를 데이터화 해 농작업의 정보화, 자동화, 지능화 등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CES에 개관한 전남관에 AI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용수의 절약과 합리적 사용을 위해 개발한 관수로 형태의 스마트 물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트윈 방식 제어시스템도 전시했다.

특히 ㈜아그모, ㈜대동농기계의 LV3단계 수준의 농기계 자율주행 모듈의 실물을 전시하고 원격으로 관제하는 시연 영상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DNA(Data・Network・AI) 기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나주시 소재 전라남도 종자관리소 부지 54.3㏊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전남농업기술원 김민수 농촌지도사는 “농업의 환경적 변화와 기술적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며 “올 6월에 완공되는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은 미래를 향한 농업의 첫걸음이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걸어가 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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