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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공영민 고흥군수는 단순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벗어나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국책사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정부 예산 편성 시기보다 한 박자 빠르게 건의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3년도 정부 예산에는 고흥군 최대 약점인 교통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5조 9천억 원) 사전 기획용역비 3억 원을, 누리호 성공적 발사 이후 우주산업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필두로 해,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을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탈바꿈할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사업비 미정) 기획·연구 용역비 5억 원을 반영시켰다.
또한,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3,800억 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어선 건조 사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어선 건조 지원센터(사업비 400억 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올해 정부 예산안에는 고흥군 최대 프로젝트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동시에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비 미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35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립 팔영산권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방안(사업비 미정) 연구 용역비 2억 원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사업비 미정) 조성 용역비 5억 원 등을 추가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국립 팔영산권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사업은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본 사업은 고흥군을 넘어 대한민국 산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시그니처 휴양지로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내년에도 2025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절차에 돌입했으며,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동시에 국책사업 유치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 변화 발전을 위해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관건이다.”라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수 공약인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