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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활성화 잰걸음
성과나눔대회서 성과 공유해 2024년 추진 동력 확보 - - 우수 시군 시상·사례 발표·활동 사진전 등 행사 다채 -
기사입력 2023-12-18 16: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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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를 열어 올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3천여 으뜸마을의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할 것을 다짐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구호 아래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성과나눔대회는 김영록 도지사와 도의원, 시장·군수, 사회단체장, 으뜸마을 대표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으뜸마을 만들기 활동영상 상영, 우수 시군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우수마을 사례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3천 개 으뜸마을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각자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청정자원을 잘 가꿔, 전남이 ‘빛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주민 스스로 지역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곡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았으며, 나주시와 해남군은 최우수상, 보성군·영광군·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정전남 실현을 위해 사업 활성화에 헌신한 공무원 6명과 민간인 2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하고,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75개 마을에는 ‘우수마을 현판’을 제공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했다.

 

우수 마을로 선정된 곡성 신흥마을과 담양 청촌마을은 마을 사례 발표를 통해 으뜸마을 사업은 단순히 경관 개선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 참여를 통한 화합과 공동체 형성으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마을 소멸을 막는 마중물 사업이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으뜸마을 사업 취지를 살려 주민(남녀노소) 스스로 마을의 청정자원을 가꾸고 보전·관리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겠다는 의미에서 산, 하천, 보호수 등 조형물을 제작해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22개 시군 으뜸마을 활동 사진전과 여수 마상마을 주민 캐리커처 문패 특별 전시를 통해 다양한 마을 만들기 정보를 공유하고, 포토존과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올해 3천여 마을을 지원해 사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2030년까지 도내 8천여 모든 마을을 으뜸마을 대상지로 선정해 500만 원씩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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