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산타클로스들', 따뜻한 겨울 희망 나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펼쳐
기사입력 2023-12-17 2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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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이하 나베봉) 회원들은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3동 지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눈이 내리는 추운날씨에 2023년도 마지막 봉사인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쳐 유종의 美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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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봉 한옥순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려준 사랑의 봉사자님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줘 깊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어"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추운 겨울에 더욱 어렵고 힘들고 추위에 떨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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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한 김인율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에 후원과 함께 참여해 주셔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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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릉 3동은 연탄 난방을 하고 있어 에너지 빈곤층이 유독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나베봉 회원들은 올해 앞당겨 찾아온 추위에 대비하고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마다 줄을 지어 연탄 행렬을 만들고,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길고 좁은 골목에 있는 집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