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만간척지 내 도로에 이름(도로명) 생긴다
항공·드론‘첨단미래로’, 농수축산‘스마트팜길’상징성 전달 고흥만 자연경관 ‘수변노을길’특색을 담다
기사입력 2023-12-05 12: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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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도로명이 없는 고흥만 간척지 내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한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5백만 원을 받아 군비 1천5백만 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3천만 원으로 고흥만 간척지 내 농로 및 시설물 등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했다.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항공인프라 구축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나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렵고, 지역 홍보 및 농업 활동에 필요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최근 주민 의견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을 최종 고시했다. 고흥만 간척지에 고흥의 미래 발전과 첨단 스마트 농수축산 산업의 거점지 상징성을 전달하고자 ▲첨단미래로 ▲스마트팜길 ▲스마트축산길 ▲수변노을길의 도로명을 부여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중으로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찾고자 하는 위치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군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농업 단지 및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농로 도로명 부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