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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스포츠, 축제에서 프로데뷔까지 역사를 쓴다
전국 최초 장애 유소년 선수 프로 데뷔 등 미래 세대 육성
기사입력 2023-12-04 09: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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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내 굵직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이스포츠 성지로 자리매김한 대전시가 이스포츠 다양성 실천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는 2021년부터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이스포츠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여성·청소년·노인·취약계층의 이스포츠 여가 문화 활성화 및 이스포츠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90여 회를 운영하는 등 이스포츠 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9일 진행한 지역 연고구단 ‘판테라 이스포츠’와 장애인 유소년 선수(주종목-카트라이더 드리프트)계약식을 통해 미래 세대 육성에도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선수계약식은 전국 이스포츠경기장 가운데 최초로 대전이 발굴한 장애 유소년 선수가 지역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받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이스포츠 진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스포츠 문화를 전국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운영 방침은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이다.

꿈의 실현을 위해 대전시는 여성·노인·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인력양성을 통해 역량을 발휘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올해 이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 실천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 누구나 이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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