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촌 정주여건 개선에 온 힘
- 사업비 20억 원 투입, 선박 접안시설 20개소 신규 설치
기사입력 2023-12-01 16: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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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2023년 도·군비 20억 원을 투입해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 접안과 승·하선 시 어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어업활동 시 수산물의 원활한 운반 등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도양읍, 봉래면 등 10개 읍·면 19개 어항에 20개소의 복합 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하고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부유식 접안시설인 복합 다기능 부잔교는 해상 위에 부유된 부잔교 및 연결 도교로 구성돼 수심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시설로 여러 선박이 접안할 수 있으며, 승하선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남해안의 특성상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 확충으로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보하고 어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함과 동시에 편익을 제공해 안전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