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이 함께 나선다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이 함께 나선다
전문가·주민대표·사회단체 등 300명 구성 범도민추진위 출범 김영록 지사, 비전발표서 “도민 건강권은 헌법상 권리” 강조
기사입력 2023-11-28 1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liumLFJt_9df7c17ef4f290bc211a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 숙원 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28일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과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전남도민의 대표성을 가진 정책전문가, 경제계, 학계,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은 허정 에덴병원장, 주상윤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맡았다. 고문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집행위원장은 범희승 전남대학교병원 화순군립요양병원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위촉됐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대표로서 소속 단체나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주도하고 도민의 유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와 대국민 성명 발표, 결의대회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전문가 포럼에서 특강을 맡은 범희승 집행위원장은 도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로서 의사 인력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역 내 의사 구인난을 예로 들며 지방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도내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 레이크헤드대학과 로렌시안 대학이 협력해 하나의 의과대학을 설립한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꼭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도내 의대 설립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대표들이 나서 국립의대 유치에 앞장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영화 ‘300’의 300인 용사들처럼 비장한 각오로 도내 의대 유치를 반드시 이루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은 차별받아서는 안 될 헌법상의 권리”라며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 맞춤 의사를 양성하고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면서 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기존 의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의대 없는 전남이 ‘제로에서 또 제로’가 되는 것으로, 도민 상실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2024년 1월 정부 의대 증원 발표 시 정원 100명의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방침 확정과 신설 로드맵도 함께 발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