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3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 개최 |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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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 개최
보성 지역 적응성 우수 신품종 감자 발굴 육
기사입력 2023-11-24 13: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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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보성군은 지난 22일 감자재배 농업인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육성 시험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신품종 감자‘금선’ 확대 보급사업(2건)과 보성군과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포장 신품종 감자 10종(금선, 추백, 수선, 추원, 수지, 은선, 금나루, 새봉, 대관, 하이칩)이다.

이날 신품종 감자의 작황, 외형, 육색, 식미 등을 평가했으며 감자 10종 중 작황, 외형(모양), 육색 평가에서 ‘금선’, ‘수선’이 식미 평가에서는 ‘금선’, ‘하이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참여자들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 결과를 통해 신품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 김 모 씨는“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신품종 감자를 직접 재배해보고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품종과의 비교해 보니 우수성이 확실히 느껴진다.”라며 “지금보다 더 많은 농가에 신품종 보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평가회를 통해 최근 육종한 우수 품종이 알려지고 확대 보급돼 감자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선발된 품종의 신속한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주요 감자 주산지(연간 1,185ha)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 특화 신품종 감자 육성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험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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