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예산을 들여 관내 중소기업 4개소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추진하여 수준 진단 및 평가, 공급망 실사 컨설팅, ESG 관련 인증 등 기업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3가지 비재무적 요소이며, 2015년에 UN 회원국들에 의해 채택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일부이다.
이번에 고흥군에서 지원한 ESG 컨설팅 지원 대상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며 3년 평균 매출액 규모 120억 원 이하의 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들은 ESG 수준 진단 및 평가 분야에서 주요 항목인 4개 부문, 61개 진단항목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ESG 자가진단 확인증을 발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5대 시중은행의 ESG 금융상품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ESG 관련 인증 서비스지원 분야에서 4개 기업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등 ESG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을 통하여 국정과제에 적합한 E(환경) 분야 실천 과제 실행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ESG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국제적 공급망 평가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ESG 경영지원으로 우수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금년도 ESG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 4개 기업에 제공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매년 갱신하여 제공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관내 중소기업 컨설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