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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신의 과일 ‘올리브’ 재배 확대 추진
전남도 내 올리브 재배 실태조사 나서
기사입력 2023-11-15 07: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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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국가가 주산지인 ‘신의 과일’로 불리는 올리브는 최근 기후온난화로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올리브 오일에 강력한 황산화·항염 작용 및 암과 골다공증 등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수입된 올리브 오일은 3만 5648톤으로 2017년 1만 939톤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재배 면적(20.9ha)의 92%가 넘는 19.4ha가 전남에서 재배 중이며 고흥에서 8농가가 15.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확보하면서 면적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전남이 올리브 최적 생산지로 부상하면서 전남농업기술원이 재배 확산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주로 노지재배로 주요 품종은 프란토이오, 아르베퀴나, 레시노 등이며 대부분 5~6년 수령으로 본격적으로 수확 판매하는 농가는 적지만 묘목을 증식해 화훼농원, 체험형농원 등에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신안, 보성 등에서도 올리브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은 일본의 올리브 섬 테마 관광단지처럼 ‘올리브 섬’ 조성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12ha의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흥에서 올리브를 재배하는 김건년 농가는 2018년 식재해 작년부터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아직은 생산량이 적어 오일 생산은 못 하지만 머지않아 백화점에 납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박신 연구사는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올리브유 생산과 도내 재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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