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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전라남도는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 주관으로 8일 담양 추월산에서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 선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신명균 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석동헌 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양정열 광주지방 고용노동청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와 노동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평화 실천대회에선 노사민정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선언문을 통해 민주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노사 간 갈등 최소화와 협력적인 상호 존중 관계 속에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유지시키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전남도는 고용노동부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13회(2008~2018, 2021~2022)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2015~2023)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모두가 행복한 일터,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전라남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전라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노사화합프로그램 지원(14개 사업, 3억 7천400만 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떠받치는 분들을 위해 더욱 보람있게 일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민선8기 1년여 만에 167개 기업, 14조 3천923억 원, 고용인원 1만 1천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며 ‘기업 하기 좋은 전남’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