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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대통령에게 ‘전남 의과대학 신설’ 강력 건의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해‘전남형 만원주택’사례 발표도
기사입력 2023-10-28 08: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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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교육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조직권 확충 ▲지방입법권 강화 ▲기회발전특구 추진 ▲교육재정 합리화 ▲지방 주도 통합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지역소멸에 대응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청년 맞춤 전남형 만원주택’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외국인 근로자 거주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오나 거주할 공간이 부족하니, 현재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구축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을 지역에 유입시키려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건의했다.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1천 호를 도내 인구 감소지역 16개 군에 신축해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전용면적 60㎡, 84㎡)한다는 계획이다.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신혼부부는 출산 시 임대 기간을 3년씩 연장하고, 아이들을 키우기 좋게 일부 물량을 전용면적 84㎡(구 32평형)로 제공하는 혜택을 준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최장 10년 거주 시 절감된 주거비 약 7천만 원은 내 집 마련 종잣돈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운영 플랫폼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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