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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전남 지사, “의대 신설 구체적 로드맵 마련” 촉구
정부 의대 정원 확대계획에 대한 입장문 발표 - “필수 의료인력 안정적 공급위해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돼야”
기사입력 2023-10-27 14: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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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지역의대 신설을 확정하고의대 신설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정부의 기존 의대 정원 확대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6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지역의대 신설에 열린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핵심 사안인 지역의대 신설은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간다고만 밝힌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고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전남의 현실을 감안하면 도내 국립의대 신설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안이라며 절실한 의료취약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대 신설을 막연히 지속적 검토로만 미뤄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하고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의대 자체가 없는 전국 유일의 전남에 반드시 국립의대가 설립돼야 한다며 정부가 이번 기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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