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 항저우에서 은메달 2개 획득하며 파리까지 달린다 | 스포츠 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 일반
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 항저우에서 은메달 2개 획득하며 파리까지 달린다
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 항저우에서 은메달 2개 획득하며 파리까지 달린다
기사입력 2023-10-27 12: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if0qgGC2_ace691c7d83ebabb627c
[e시사우리신문]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46·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전민재 선수는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한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200m 은메달,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패럴림픽 대회 이외에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전민재 선수는 어린 시절 원인 모를 뇌염을 앓은 후 뇌성마비로 인해 장애를 앓게 됐으나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어머니(한재영·72)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진안군의 지원과 전북장애인체육회의 특훈을 통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고 결국에는 한국 장애인 육상의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민재 선수의 대단한 성과에 대해 적지 않은 나이와 장애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민재 선수가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민재 선수는 당초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고려했었으나 주변의 권유와 설득으로 내년도에 열리는 파리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을 밝혀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