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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기사입력 2023-08-15 19: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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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가와 사회가 지탱하는 원동력은 법과 원칙이고 정의와 공정, 상식이다. 이것은 건축물을 지탱하게 하는 철근과 같다. 또한, 이것이 없는 국가와 사회는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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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철근을 불량품으로 건물을 지으면 겉보기에는 견고해 보이지만 모래성(城)과 같다.

 

부실공사의 대명사는 와우아파트다. 1970년 4월 전체 건물 15동이 붕괴하여 33명이 사망하고 39명의 사상자를 냈다.

 

그런데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아직도 정치권은 이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지 않는 것이 문제다.

 

지금 이 나라는 무법천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출마 선언 때 오죽했으면 법치가 돌아오고 공정이 돌아오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겠는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윤 대통령은 그 약속을 지키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법과 원칙이 무너진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정의 · 공정 ·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국가는 제2의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 붕괴 같은 참상을 겪는다는 것을 망각하고 진영 논리에만 매몰되어 있다.

 

지금 이 시대는 법과 원칙,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지상 과제를 안고 있다.

 

무법(無法), 무원칙(無原則), 무정의(無正義), 무공정(無公正), 무상식(無常識)의 5무(無)로 통하는 이재명 대표를 신줏단지처럼 떠받들고 있는 후안무치한 세력들이 문제다. 이 대표는 참으로 뜨거운 감자다. 이 대표가 잘못한 일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왜 그들에게는 신줏단지가 되어야 할까.

 

이재명 대표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 화병이 나 있는 국민이 한둘이 아니다. 대다수 국민이 이 대표를 구속하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이 마당에 화병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는 것도 비상식의 세상이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민주당과 좌파들은 이 천심을 읽지 못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국민은 이 대표의 구속만이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막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대표는 자신은 죄가 없다고 버틸 것이 아니라 당당히 법의 심판대에 서는 것이 사나이의 길이다.

 

그런데 이 대표를 구원할 요물(妖物)이 나타났다. 누굴까?

 

그는 바로 국민의 힘 당의 하태경 의원이다.

 

국회의원이 해야 할 제일의 의무와 책임은 법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법치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하 의원은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수했다.

 

지금은 내년 총선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내년 총선은 법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국민은 어리숙한 것 같지만 절대 어리석지 않다. 민심이 천심이다. 지금 민심은 이재명 대표를 감옥호텔로 보내는 것이다. 민심을 움직여야 한다.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구속하면 서울, 부산도 위험하다고 내년 총선 필패”를 주장하고 나왔다. 참으로 기가 찬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은 필패가 된다고 왜 말을 하지 않는가.

 

이런 어물전을 망신시키는 꼴뚜기 같은 인간들 때문에 국민의 힘이 욕을 얻어먹고 있다.

 

차라리 이재명 대표는 죄가 없는데 왜 구속하려고 하는가. 이 대표 대신 자신이 대신 죄를 뒤집어쓰겠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동정이나 받지, 하태경은 더는 선무당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표의 구속에 대하여 국민의 힘은 이제는 유불리를 셈해서는 안 된다.

 

못 먹어도 고다. 이것이 국민의 힘이 살길이다.

 

교묘하게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는 하태경의 가면을 벗겨야 한다.

 

이런 요괴(妖怪)가 국민의 힘에서 설치는 한 국민의 힘은 미래가 없다.

 

즉시 제명하고 출당 조치하고 재수 없다고 소금도 뿌려라.

 

왜 국민의 힘은 내년 총선을 걱정하는가. 그 답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서 찾지 말고 국민의 힘 안에서 찾으면 된다. 답은 간단하다.

 

툭 까놓고 말해 국민의 힘에는 전사다운 국회의원이 있는가 말이다.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내년 총선이 걱정된다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같이 무능한 국회의원들을 전부 청소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목에 깁스나 하고 자기 정치나 하면서 건방을 떠는 국회의원들, 음주, 뺑소니나 한 부도덕한 전과자와 논문을 복사하듯이 해서 학위를 받은 절도자 국회의원, 자가당착에 빠진 기회주의자인 하태경 같은 인간들을 재공천한다면 내년 총선은 필패라고 단언한다.

 

법과 원칙을 세우고 공정하고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혁공천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재들을 등용하면 용한 점쟁이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다. 내년 총선은 국민의 힘이 한판승 할 것이다.

 

태풍 '카'눈이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 정중앙으로 관통해도 피해가 별로 없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시하고 있는 것이므로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품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천명(天命)을 타고난 분이라고 태풍'카눈'이 말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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