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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저자"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심리에세이 출판
자기혐오와 완벽한 관계에 대한 목마름,만성적 공허로 어려움을 겪은 청춘의 치열한 분투기
기사입력 2023-05-04 1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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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둠은 누구와도 나눌수 없어.나 혼자 짊어져야 할 내 존재의 무게야.어쩌면 앞으로 영원히."

[月刊시사우리]어느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심리 치유 에세이 "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가 지난 2023년 4월 21일 발행되어 출판되면서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 등을 통해 판매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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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저자"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심리에세이 출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김정근 저자는 치열한 자기 탐색 끝에 맞닥뜨린 경계선 성격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는 4년간의 여정을 보내야만 했다.민족사관고를 졸업해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진학했다.그러나 내면은 온통 공허와 자기혐오, 환멸뿐.영원할 것만 같은 어둠 속,치열한 자기탐색과 치유의 시간을 거쳐 끝내 빛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낼 청춘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려냈다.

 

이에 저자는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를 심리 에세이로 320쪽 분량을 담아내면서,자신과의 불화,홀로 고립된 듯한 불안과 외로움 속 희만이라는 햇불을 놓지 않고 싸워 온 긴 여정,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심연을 직시하며 이제는 타인의 어둠을 밝혀 줄 거울이 되려는 한 예민한 영혼의 성장일기를 펴내면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헤쳐 나갈,용기있는 당신에게 이책을 선사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불안정한 심리,행동 관계를 야기하며 주로 청소년기나 이른 성년기에 발명한다.경계선 성격장애를 진단 받으려면 다음 중 5개 상항을 충족해야한다.버림받는다는 두려움,불안정한 관계,불안정한 자아상이나 정체성과 관련된 어려움,잦은 무가치함이나 슬픔,분노조절 문제."

 

"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 심리 에세이는 김정근 저자가 자기혐오와 완벽한 관계에 대한 목마름,만성적 공허로 어려움을 겪은 청춘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렸다.

 

그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미국 브라운대에 진학했지만, 내면의 공허와 자기혐오,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심리치료학과 실존철학을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영화 《굿 윌 헌팅》의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 분) 같은 심리치료사에게 상담을 받으며 서서히 치유해 간다. 그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전공을 바꿔 정신건강상담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헤로인중독 치료센터에서 전문 상담사로 근무했다. 자신처럼 마음의 문제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직시하고 세상을 대면할 수 있는 용기가 되어 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성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4년간의 여정을 보내야만 했던 저자에게 캐럴 코헨(Carol Cohen, 브라운대 학장)은 "내 생각에 너도 분명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너처럼 어린 나이에 벌써 이런 고민을 시작했다는 게 그 증거야"라며"누구나 자기를 힘들게 하는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모두가 너처럼 용기를 내서 그걸 마주하는 건 아니거든"이라고 위로했다.

 

윌리엄 브레넌(William Brennan, LMHC 정신건강상담사)는"심리치료사란 고객이 가하는 공격을 다 받아 내는 방탄 갑옷 같은 존재야"라며"아무리 힘들어도,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고민하고 그게 어떤 아픔에서 비롯되었는지 직시하면서 짜증이 아니라 공감을 나누는 역할인 거야"라고 강조했다.

 

한만위(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은"사람은 누구나 공허와 허무, 외로움을 지니고 살아간다. 그 깊이와 정도가 다를뿐, 저마다 살면서 삶의 두려움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며"그런 깊고 어두운 질곡의 늪을 용감하고 진솔하게 헤쳐 나와 이제는 남의 거울이 되고 싶어 하는 저자의 용기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축하하면서"교정에서 홀로 사색하던 저자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떠오르며, 그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저자의 마음에서 공존의 의미까지 더해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격려했다.

 

저자 모친 최은아 한의학 박사는" 아들을 통해 마음의 상처, 심리치유, 심리상담, 이런 것들을 알게 되었고 아들이 나이 먹은 저를 변화하도록 도와주고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었다"며"아들과의 대화로 저는 인간적 상처와 고통을 다스릴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성인들에게까지 마음의 위안을 주고 이 세상을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까지 줄 것"이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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