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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2023년 하반기 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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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부터 시작된 송골매의 전국 투어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김창완 밴드의 전국 투어, 2022년 데뷔 30주년을 조용히 보낸 가수 서태지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록 팬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 줄 공연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 새롭게 시작될 오디션 프로그램 <콘디션(IN TIME)>은 록 음악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과, 오디션이 결합된 새로운 포맷으로 록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어 줄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뮤지션의 실력과 대중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란 무대를 만들고, 그 위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가창력, 무대 퍼포먼스, 대중성 등 타 장르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뮤지션을 찾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생 록뮤지션을 배출해내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국내 음악 장르의 흐름을 뒤바꿀 기회를 만들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Rock Will Never Die““로큰롤은 죽지 않는다“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한 이 말은 현재까지 줄곧, 록 뮤지션과 마니아들에게 입버릇처럼 되뇌어지는 일종의 선언문 같은 것이다. 1970년대 하드록과 사이키델릭 록전성기를시작으로, 1980년대 헤비메탈과 스래쉬메탈, 펑크록 그렇게 1990년대까지 이어진 록 음악은 그런지 록과 브릿팝까지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고 때로는 다른 장르와 혼용되며 그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그간 수많은 장르의 침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 왔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로 록은 대중음악 아이콘의 왕좌를 다른 장르에 넘겨줘야 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2023년 누군가는 록은 죽었다고 선언했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록 음악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부활하려 하고 있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 졌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을 탈피하고, 다뤄지지 않았던 방식을 결합 철저히 무대 위의 플레이어와 그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에 집중한 오디션 프로그램 <콘디션(IN TIME)>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콘디션(IN TIME)>은 대중문화 관련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온 <로이투자파트너스>와, 대중음악 콘텐츠 제작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토리플랜>, <메타체인>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민성 제작 총괄 본부장은,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수많은 PD와 작가들이 수개월 전부터 기획에 참여하고 있어, 2023년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