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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제안... 험지 출마 두려운 당권 주자들
덧·곱셈 정치로 어려운 수도권 민심을 돌릴 것
기사입력 2023-01-04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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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선언 출정식을 하루 남겨 둔 상황에서 지난 3일 오후 2시 부인 신경아씨가 경남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신 씨의 첫 공식 선거유세로 질의 응답식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지지자 A 모씨는 "윤 의원의 당대표 지지율이 낮아 걱정이다"라는 질문에 신 씨는"총선 공약율이 최고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하늘이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이와 관련해 B모씨는"당대표 지지율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당원 100%로 결정된 상황에서 천명이 조금 넘는 여론조사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인천지역에서 윤 의원은 무소속으로 매번 당선 됐다.실제로 택시기사분께 윤상현 의원을 알고 계시냐고 물었던니"윤 의원은 언제나 지역구에 대해 열정을 가지며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으로 저는 의원님을 형님처럼 생각한다"며"그만큼 턱이 없고 신뢰를 주는 정치인이다.그렇기 때문에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두번이나 출마해 당선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지자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이에 본 지는 수도권 무소속 신화의 주인공 윤상현 의원의 경남 창원특례시지역구 당협협의회 초청간담회,2022년도 마지박 밤을 보내며,새해인사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페이스북 글을 정리해 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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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과 사람등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2022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이제 오늘이 지나면 2022년이 지나고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국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새해에도 저는 몸과 마음을 바쳐 우리 당의 이익집단적인 모습과 뺄셈 정치의 DNA를 자유우파이념과 덧셈 정치의 DNA로 바꾸겠습니다.

2022년 우리 당은 눈물겨울 정도로 감동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2024년 총선에서 국회 과반석을 확보해야 진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총선 승리에 대한 초석을 다져야 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 위해서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가 필요합니다. 늘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며 임인년 마지막 밤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윤상현의 ‘담대한 구상’>


안녕하십니까, 윤상현 의원입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전당대회 룰이 당원 100%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과연 어떤 후보가 100만 당원의 뜻을 더 잘 모시고,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느냐’ 라는 당원들의 지엄한 뜻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8.15 광복절 축사에서 북한 비핵화에 관한 ‘담대한 구상’을 발표하셨습니다.

저 윤상현 역시 당 대표를 출마하기에 앞서, 차기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담대한 구상’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먼저 윤핵관, 친윤, 비윤이라 칭하는 논쟁은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최근 안철수 의원님께서 “나는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인입니다.

그리고 특히 차기 당대표는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심으로 뛰어야 하는 ‘핵심 연대 보증인’입니다.

현재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추진하는 국정 아젠다가 민주당이라는 거대야당의 횡포로 인해 법안도, 예산도, 원하시는 바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최소한 수도권 70석 이상, 전체 16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오는 모든 후보님들에게, 수도권에서 출마를 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을 제안합니다.

윤핵관, 친윤, 비윤 논쟁을 하는 것보다 진정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원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연대 보증인’으로 다가올 2024년 총선에 있어 ‘수도권 공동 선대위’를 발족하여 함께 총선을 치르자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든 원내 지도부든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수도권 의원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에 비수도권 지도부가 들어서서 어떻게 수도권을 대표한다고 자신있게 공언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음 총선은 한 마디로 수도권 대격전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서울 49석 중 국민의힘 8석, 경기도 59석 중 7석, 인천 13석 중 2석 등 수도권 총 121석 중 단 17석밖에 가져오지 못한 결과, 오늘날까지 국민의힘이 고전하는 것입니다. 나머진 전부 야권에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과반 이상을, 70석 이상을 얻어내야 합니다.

수도권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말로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어떤 명분도 없습니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길 수가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의 핵심관계자냐는 말뿐인 논쟁을 하기보다는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검증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증하기 위하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을 작성하여 언론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100만 당원의 열망을 담아 윤석열 정부의 ‘핵심연대보증인’으로 모든 후보님들께서 함께 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작성과 기자회견 일정은 추후 후보님들과의 협의에 따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위해 당대표 후보들 수도권 출마하라!"며 안철수 김기현 권성동 유승민 조경태 등에게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제안'을 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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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페이스북 캡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사면·복권되셨습니다.

우리당이 친박, 비박 나뉘어 박 대통령을 탄핵하고 공천학살해서 얻은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북한을 추종하고 국제 사회에서는 패싱당하면서 국민들의 아픔에는 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을 망친 문재인 귀태 정부를 탄생시키고 말았습니다.

우리당은 간신히 100석에 턱걸이하여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마저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결과 아닙니까? 그래서 저 윤상현은 우리당의 고질적인 DNA인 뺄셈 정치를 단호하게 혁파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대한민국과 자유우파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은 덧셈의 길입니다.

친이·친박과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우파 보수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덧셈 정치의 신념하에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앞에 새해 포부를 밝히며 국립현충원에 다녀온 소회를 마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제안>


안철수 의원께서 제가 제안한 당 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수도권이 총선 승패를 가를 전략적 승부처라는 인식도 저와 완전히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께서 우리도 민주당 지도부처럼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도권에서 압승해야 과반 의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러시아처럼 지휘부가 병사들을 사지로 내보내고 자기들은 후방에서 명령만 내린 나라는, 우크라이나처럼 지도자가 최전선에서 병사들을 독려하며 싸우는 나라를 이길 수 없다는 말에 100% 동의합니다.

주호영ㆍ정진석 두 분도 수도권이 전략적 승부처라는 것을 이미 인정했습니다. 누가 대통령의 핵심관계자냐는 말뿐인 논쟁을 멈춥시다.

수도권 대첩을 이끌 당 지도부에 출마하려는 분들은 제가 제안한 합의문 작성에 같이 합시다.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함께 검증해봅시다.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을 위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을 협의ㆍ작성 및 발표에 대해 모든 후보님들께서 함께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수도권 출마 용기 없으면 뒤에서 내부 총질이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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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페이스북 캡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윤상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제안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대해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총선을 이기기 위해 뭐든지 해야 하는데,참 한가한 이야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전방 수도권 출마 얘기가 한가합니까?"라며"아니면 김치 냉장고 얘기가 한가합니까?"라고 비난했다. 지난 3일 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사지에서 싸우는 전우들을 앞두고서 김장이니 김치냉장고니 하는 소리가 그야말로 한가한 소리 아닙니까"라고 비유했다.

이어"정치적 숙성은, 김장연대니 하는 후방의 따뜻한 방 속이 아니라, 최전방의 춥고 긴 겨울 속에서 제대로 된 발효를 통해 유산균이 풍부해진다"며"2008년 정몽준 의원은 울산을 떠나 서울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과 정면으로 이기고 서울 압승을 이끌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최소한 총은 쏘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23년 1월 3일 장제원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서 "지역 구민을 무시한 패륜적 발언이고 허장성세"라고 표현했습니다.

2012년 1월 17일 장제원 의원은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님들에게 전부 적진 출마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간판급 후보 주자들의 과감한 승부수에는 뭔가 반드시 이뤄 보려는 치열함이 보인다. 근데 한나라당은 안주하려고만 한다. 안주하면 지켜질까요"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 당시 장제원 의원의 호소가 아직도 들립니다.

"한나라당 중진 선배님들은 뭐하십니까. 아무도 적진에 뛰어드시질 않으십니까? 그냥 국회의원 한 번 더 하시려면 자신의 지역구에 나가십시오. 역시 한나라당은..통탄합니다."

소장파였던 장제원 의원이, 이젠 꼰대가 되었는지, 격전지에 뛰어드는 기개를 패륜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내로남불도 연대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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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페이스북 캡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윤상현 의원이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향해 "내로남불도 연대하시는 겁니까?"라고 저격했다.

TK(대구,경북)과 PK(부산,울사,경남)지역구 의원들은 공천만 받으면 순조롭게 당선이 될 것이라는 아니한 정치적 판단에 험지 출마를 고사하는 상황이다.그렇기 때문에 꼰대 정치를 듣고도 못듣는채 하는 성향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윤상현 의원이 제안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제안 파장이 당권 주자들의 발목을 잡고있다.

윤 의원은 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김기현 의원님,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에 앞장섰던 안철수 의원님께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라고 공개적으로 등을 떠민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며"안 의원이 정부 출범의 밑그림을 그린 인수위원장이라는 이유로 험지 출마를 요구하신 분이, 당대표로서 선거 판 자체를 바꿀 결기를 보려달라는 요구에는 왜 회피로 일관하십니까?"라고 비꼬았다.그러면서"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의 '수도권 출마 요구'는 때와 사람을 가리는 모양"이라고 저격했다.

<덧·곱셈 정치로 어려운 수도권 민심을 돌릴 것>

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의창구당원협의회를 시작으로 진해구와 성산구 3개 당협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특히 윤 의원은 국회외교통일위원장직을 지낸 당대표 후보로 한국이 처한 심각한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의 위협적인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의 G20 외교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좌파언론에 대한 심각성을 꼬집으며 해결 방안에 대해 창원시 당원들과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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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페이스북 캡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날 윤 의원은 성산구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서울·경기지역 탈환을 위해서는 수도권 민심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당 대표로 앉아 선거전을 지휘해야 한다"며"저는 지난 6월 보궐선거에서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 승리로 이끌어 냈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윤 의원은 尹대통령 외교성과에 대해서도 타 후보들 보다 자신감 있게 말했다. 윤 의원은 “문 정부는 죽창가로 반일 선동만 했지만,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40여분간 회담에서 긴밀한 협조체제에 합의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동맹국의 끈끈한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시진핑도 한미일 동맹체제 회복에 긴장한 나머지 숙이고 들어 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 “당시 여당 지도부가 자신들의 ‘눈에 난’ 인사들을 빼는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덧·곱셈 정치로 어려운 수도권 민심을 돌릴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저는 국민과 당원 식당의 주방장이 되어 메뉴(식단)를 잘 정하겠다”며 “수도권에서의 승리가 총선 승리이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이라며 “수도권 정치인으로서 총선승리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한편, 윤 의원은 5일 오후 2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 광장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 출정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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