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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방의 시대’ 노출될 처진 피부 사수 방법
노화 흔적 등 마스크로 가려왔던 모습 드러내기 꺼리는 경우도
기사입력 2022-05-05 22: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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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화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상황이나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지만 이 바람은 생활 곳곳에서 서서히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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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지난달 인크루트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는 비율이 78.1%로 나타나는 등 아직은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의 강제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착용 의무 장소 외에서는 편하게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마스크를 벗겠다는 입장도,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입장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에 따른 방역 효과와는 별개로 장단점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벗겠다는 입장에서는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마스크에 눌리고 쓸려 피부가 예민하게 변했다고 말한다. 안경과 마스크를 동시에 쓸 때의 불편함과 어린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왔다.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겠다는 쪽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유병율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외에도 질병 감소의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얼굴 대부분이 가려지면서 심리적 안정감이 있고,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을 생략하거나 간소하게 하더라도 부각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는 등 장점도 있다. 

 

마스크 착용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마스크 아래의 모습을 드러내기 꺼리는 이들도 있다. 마스크로 가리고 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 노화인데, 마스크를 벗게 되면 눈 아래부터 턱까지, 즉 중안면부부터 하안면부까지 노화의 흔적이 드러난다. 팔자주름과 하안검, 심부볼을 비롯해 탄력이 떨어지고 처진 피부 등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다.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발생하는 등 피부 노화가 이미 발생했다면 되돌리기 쉽지 않다.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피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하게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건조함과 자외선, 술과 담배, 스트레스 등 노화의 속도를 촉진시키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외선까지 차단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스크는 자외선의 일부만 차단할 뿐이다. 피부에 영향을 주는 2가지 자외선인 UVA와 UVB 중 파장이 길고 피부 진피에까지 닿는 UVA의 경우 마스크를 통과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 얼굴을 위에서부터 3등분하여 구분할 때 눈썹에서 코끝까지를 중안면부라 하는데, 중안면부에서는 눈 밑 주름, 팔자주름, 인디언주름, 광대와 볼의 피부 탄력 등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피부나 근육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눈 밑 주름이 처지면서 볼살이 같이 처지고, 이에 따라 팔자주름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중안면부 리프팅으로 개선하는 게 좋다. 피부의 지방 조직과 근막을 당겨 고정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코끝에서 턱끝까지를 하안면부라고 하는데, 하안면부에서는 흔히 ‘불독살’이라고도 부르는 심부볼과 입꼬리 쪽의 주름인 마리오네트 주름, 처진 턱살 등이 눈에 띈다. 하안면부 리프팅의 경우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 방식은 두피 부위를 작게 절개한 후 최소한의 박리 후 탄력밴드를 사용해 입꼬리부터 당기는 방법이다. 비절개 방식은 피부의 늘어짐이 심하지 않을 때 레이저 리프팅 방식을 사용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수축을 유도하고, 의료용 실로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방식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마스크 착용 기준이 완화되면서 점차 마스크를 벗고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날 텐데, 그동안 마스크로 가리고 있던 주름이나 피부가 고민이라면 의료적인 접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어떤 주름에는 어떤 수술을 해야 한다는 공식보다는 연령과 피부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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