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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부동산 가격 전망 … 상승 62.1% 〉 하락 17.2% 〉 변동 없음 13.9%, 잘 모름 6.9%
부동산 시장 오름세 계속될 것이란 여론 압도적
기사입력 2020-12-17 09: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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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2020년은 한국 재테크 역사에 여러모로 뜨거운 한 해였다. 부동산은 급등에 급등을 거듭했다. 2021년에도 올해와 같은 흐름이 계속될지 몹시 궁금한 가운데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리서치는 내년도 부동산 가격 전망과 관련한사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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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부동산 가격 전망 … 상승 62.1% 〉 하락 17.2% 〉 변동 없음 13.9%, 잘 모름 6.9% 제공-=미디어리서치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12월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내년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와 관련해 상승 62.1% 〉 하락 17.2% 〉 변동 없음 13.9%로 상승이 하락보다 무려 4배 가깝게 월등히 높게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6.9%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내년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와 관련해 상승·하락·변동 없음 (66.6%·16.4%·11.3%)로 상승이 하락 보다 4배나 훨씬 높았다. 여성은 상승·하락·변동 없음 (57.6%·18.1%·16.3%)로 상승이 하락 보다 4배가량 높게 조사됐다.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내년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와 관련한 질문에 상승 할 것이라고 답변한 지역은 대구/경북이 77.8%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서울 70.1% 〉 대전/충남/ 충북 69.4% 〉 인천/경기 65.2% 순으로 조사 됐다.

 

하락 할 것이라고 답변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이 21.8%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부산/울산/경남 20.0% 〉 인천/경기 19.4% 순으로 조사됐다.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이 21.8%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부산/울산/경남 21.4% 〉 강원/제주 16.7%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내년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와 관련한 질문에 상승 할 것이라고 답변한 세대는 20대가 75.5%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30대 68.6% 〉 60대 66.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락 할 것이라고 답변한 세대는 50대가 24.1%순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40대 22.5% 〉 70대 이상 16.1% 순으로 응답했다.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세대는 70대 이상이 19.4%로 가장 높게 응답 했고, 60대 17.1% 〉 30대 13.7% 순으로 조사 됐다. 

 

이념적인 성향별로는 상승 할 것이라고 답변한 층은 중도가 74.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보수 70.9% 〉 진보 44.8% 순으로 응답했고, 반면 하락 할 것이라고 답변한 층은 진보 27.2% 〉 보수 15.1% 〉 중도 13.7% 순으로 조사됐다.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층은 진보 23.2% 〉 보수 9.3% 〉 중도 8.6%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2020년은 부동산 시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도전과 실패’였다. 턱없이 오르는 집값에 정부는 6·17 대책, 7·10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집값 잡기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규제가 주택 가격을 폭등시키면 다시 그에 맞춰 규제를 내고 다시 집값이 폭등하는 악순환이 거듭됐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과 저금리로 시중에 돈이 넘쳐나는 데다 건설 투자 규모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서 2021년에도 부동산 시장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풀이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폴리뉴스와 미디어저널 의뢰로 12월 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7,973명을 접촉해 503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6.31%(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89%·유선 11%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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