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분말 유통 품질, 습도 낮아야 안전 | 건강정보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건강정보
누에 분말 유통 품질, 습도 낮아야 안전
습도 높으면 혈당 강화 효과 물질 급격히 줄어
기사입력 2020-10-19 15: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본문

[e시사우리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습도가 ‘누에 분말’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누에 분말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1-DNJ (데옥시노지리마이신)을 비롯해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칼륨 등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동결건조누에분말(제2009-67호)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개별 인증 받은 바 있다.

 

누에 분말을 상대습도 30%, 50%, 70%, 90%에서 4주 동안 보관한 결과, 시간이 갈수록 누에 분말의 색이 점차 검게 변했다.

 상대습도 30%에서 보관한 지 2주가 경과했을 때 1-DNJ의 함량이 2.7 ㎎/g에서 0.3 ㎎/g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상대습도 90% 조건에서 3주차에 접어든 누에 분말의 지방산은 10% 내외에서 2% 내외로 줄었으며,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각각의 상대습도 조건에서 1주가 됐을 때 필수영양소인 황의 함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누에 분말 유통 시 품질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저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포장 기구를 활용하고, 방습제와 제습제 등을 이용해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영농활용 자료로 만들어 누에 분말 생산 농가와 소비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양잠산업은 입는 잠업에서 먹고 바르고 마시는 양잠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고품질 동결건조누에분말의 생산과 유통에 활용돼 양잠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