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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 문재인 정부의 막퍼주기 포퓰리즘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국민의 기본건강권마저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 민간단체의 ‘무조건적인’ 봉사활동이 칭송을 받고 있다.
창녕군 기술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보학. 대성가스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창녕군 장마면 故박원순 시장 생가 인근의 한 50대 장애인부부의 집을 완전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다.
정신장애가 있는 이 부부의 집은 70년대 후반을 연상케 할 정도로 미장이 되지 않은 브로커 담 벼락에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오는 악취와 각종 해충들에 부엌, 침실은 시커먼 곰팡이가 주인인양 자리를 잡아 인간이 살수 있는 보건위생 관념자체가 실종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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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기술전문의소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봉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면서 가장 시급성을 요하는 취약 가정을 이곳으로 선정해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1천여만원의 현물 및 재능기부로 새 아파트와 다름없는 현대식 화장실 설치와 산뜻한 욕실, 위생적이면서도 쾌적한 부엌과 침실로 깔끔하게 새 단장해줬다.
김보학 대장은 “우리 대원들은 각종 분양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십시일반 자재와 중장비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재능기부까지 해 단 시일내에 리모델링을 마칠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더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기술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2018년 재난현장 및 소방활동 시 초기대응강화와 소방환경에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기, 가스, 건축, 사회복지사 등 각종 전문기술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의 소방업무 보조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 확보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했으며, 작년에는 고암의 한 가정에 대해 (사)행복드림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