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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참돔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기록’ 최초로 쓰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7-03-03 21: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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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종부)는 수산자원 조성용으로 방류되는 어린 참돔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과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남도, 바다오염 막기 위해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양식산업이 바뀐다.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 방류되는 치어의 유전적 열성화를 우려해 어미의 유전적 관리 시급성을 인식하고 2013년부터 자연산 어미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개체별로 RFID(무선주파수인식) 마이크로칩을 삽입하여 관리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은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방류사업 개선 및 전 연안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 확대를 위해 2월부터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건강한 수정란 생산을 위하여 어미 사육관리(개체이력 포함),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를 위한 어미 DNA 시료 제공, 생산된 종자를 방류할 시 방류효과조사용 시료 제공과 어미 집단의 교배지침에 따른 유전적 관리 업무를 담당하기로 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어미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 및 정보 제공, 유전적 다양성 평가결과를 반영한 어미 집단 교배지침 수립·제공, 방류지역에 대한 효과분석 및 정보 제공과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수산자원연구소와 공유한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어미의 유전정보를 이용한 이력관리로 과학적·체계적 방류효과조사가 가능하다며 ‘해수부·지자체·공단·민간’의 공동협력 체계구축의 일환으로 우선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생물다양성 협약이행을 통해 세계적인 국가 신뢰도 제고 및 생물주권 확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류사업에 있어서 어미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 조성용으로 방류되는 어린 참돔은 주로 종묘생산업체에서 생산한 종자를 매입 방류한 것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경남도 연안에 방류된 어린 참돔은 400만 마리 정도이며, 2014년 방류효과 조사 결과 혼획률이 35%(통영)로 경제성 분석에서 투자대비 3.23배로 나타났으며, 2016년 수산자원연구소는 참돔 종자 42만 마리를 생산 37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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