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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빅데이터 행정으로 제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기사입력 2017-01-18 15: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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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17년 시정업무 추진 시 과학적 분석행정을 도입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 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체제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16일 ‘빅데이터TF’를 신설했고, 19일부터 23일까지 외부 채용공고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영입할 예정이다.

 

채용된 빅데이터 분석전문가는 빅데이터 추진 전략 제시, 수집과 분석, 분석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창원시 빅데이터 행정 활용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 과제발굴을 위한 시정 주요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서별 빅데이터 담당자를 지정하여 선도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빅데이터 전문인력 확보와 직원 빅데이터 수준 향상에도 주력한다.

 

지능형 ICT시대 흐름에 맞춰 2015년부터 관광객 분석 등 발 빠르게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해 온 창원시는 시스템 구축 위주의 종전의 사업과는 달리 차별화 된 빅데이터 행정 마스터 랜을 본격 수립했다고 한다.

 

시민 편익추구와 선제적 스마트 행정정책 구현을 목표로 한 마스터플랜의 추진전략은 ,1단계 빅데이터 활용 체계 인프라 구축 ,2단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혁신 본격 추진 ,3단계 스마트 행정체계 완성이다.

 

이에 창원시는 2017년을 티핑포인트로 삼아 ,전담조직 구성 및 전문인력 확충 ,빅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민간 빅데이터 활용지원 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채용 등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빅데이터 활용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수집 가능한 대량의 데이터 축적, 시정 주요분야 핵심과제를 분석모델로 구축해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정책반영 등 활용에 대한 성과 평가를 시행하며 제도 마련의 일환으로 창원시 빅데이터의 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 전문가로 구성된 빅데이터 위원회 설치 등을 규정하는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조례도 제정한다.

 

아울러 민간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입지 분석시스템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기업체 빅데이터 교육 등 민간의 빅데이터 활용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2018년 2단계 추진과제는 구축된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본격 운영하며 시정전반에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여러 정책들을 수립하고, 기업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2019년 이후 3단계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 운영하고 빅데이터 민간지원 서비스가 기업체 지원뿐 아니라 학계, 개인에게까지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107만 창원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잘 반영된 시민 맞춤 행정 전개와 광역시 승격의 분수령이 될 올해, 광역행정 기반을 조성해 ‘더 크고 더 강한 창원광역시’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도입한 과학적 행정체제로의 전환이 불가피 하다”면서 “따라서 행정쇄신의 도구로 활용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 행정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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