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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노인 무단횡단 사고 없기를
기사입력 2016-09-02 14: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마산동부경찰서 합성지구대장 박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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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지역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지구대 경찰관이다. 최근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이들에 비하여 기력이 떨어진 노인들이 무단횡단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간간히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내가 근무하는 경찰서 관내에서는 9월 현재 금년에만 교통사고 중에 7명이 차대 보행자 사고로 인하여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 마산동부경찰서 합성지구대장 박금태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특히 새벽시간대 무단횡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교통사고는 󰡒설마 이 새벽시간에 무단횡단 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주의 하지 않고 과속하는 운전자의 특성과,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대로 안일하게 생각하고 무단횡단하는 노인들의 행동과 맞물려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무단횡단사고의 대상이 되곤하는 이들은 이른 시간에 폐지 줍는 노인, 새벽운동을 오가는 이들, 또는 새벽기도를 가거나 마치고 귀가하는 이들도 포함될 수 있다. 무단횡단 하는 노인들은 젊은이에 비하여 행동이 느리고, 차량이 다가와도 반응이 없는 일이 있고, 한번 건너기 시작한 도로는 앞만 보고 계속 건너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통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야광조끼를 교부하고, 교회 등 종교단체를 찾아가 새벽시간 무단횡단에 대한 폐해를 전하며 광고를 부탁해본일이 있다. 그것은 반사광으로 인해 차량이 쉽게 발견하여 노인들에 대한 방어운전을 하라는 뜻이고, 신앙을 가진 이들의 경우 목회자나 사역자들의 올바른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특성에 착안하고 있는 것이다.

 

한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다.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들, 수집한 폐지를 받아 처리하는 고물상 주인, 새벽기도를 관장하는 각종 종교단체 리더들이 노인분들께 무단횡단 하지마라는 당부와 광고말씀 한번더 해주시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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