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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제도 인근해상 외국인 선원 긴급 후송
왼손 골절과 출혈을 동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장승포항으로 긴급 후송
기사입력 2016-08-17 13: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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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16일 오후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손을 다친 외국인 선원 A씨(21세, 우크라이나)를 거제 장승포항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17일 밝혔다.

 

▲ 창원해경 122정이 환자 후송을 위해 외국선적 화물선 B호에 접근중이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16일 오후 7시 40분께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122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거제도 동방 약 2마일 해상에서 외국선적 화물선 B호(11,000톤)의 선원 A씨를 거제 장승포항으로 신속하게 후송했다.

 

▲ 외국인선원 A씨를 창원해경 122정이 장승포항으로 후송중이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30분께 거제 망와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B호는 A씨가 선창덥개에 왼손등이 끼어 골절과 출혈을 동반해 지혈 등 응급처치 후 후송을 요청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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