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남국제아트페어’문화예술특별시 창원에서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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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남국제아트페어’문화예술특별시 창원에서 개막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6-07-06 17: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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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전시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존 1개 전시장에서 2개 전시장으로 전시면적을 확대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미술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참관객들과 미술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특색 있는 특별전, 부대행사로 꾸며졌던 경남국제아트페어가 올해는 ‘홍콩아트위크 갤러리 초청특별전’, ‘아트토이 요괴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Thomas Lamadieu 'Sky Art',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 등 4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관람객들에게 국내외 미술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3월이면 ‘홍콩아트위크(HongKong Art Week)’가 열리는데, 2013년부터 스위스 아트바젤 브랜드를 도입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kong)’을 비롯해 하버 프론트의 ‘아트 센트럴(Art Central)’, 아시아 최대 호텔페어인 ‘아시아 콘템퍼러리 아트쇼(Asia Contemporary Art Show)’까지 영향력 있는 아트페어는 모두 이 시기에 개최된다.
 
이에 경남국제아트페어에서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창원에서도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아트바젤(Art Basel HongKong)에 참가한‘Hadrien de Montferrand Gallery’를 초청해 ‘홍콩아트위크 특별전’을 가진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주제, 색감 등의 관점에서 무거운 작품과 가벼운 작품이 고루 배치되어 균형감 있는 전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주는 공포영화보다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트토이 ‘요괴전’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2 월드투어 시연회 초청작가인 잠산 작가를 비롯해 한화그룹, 현대카드와 예술적 협업의 경험이 있는 홍원표 작가, 아모레퍼시픽, 베리떼 등 다양한 뷰티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황은아 작가, 가수 MC스나이퍼의 예술감독을 지낸 양경수 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8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으로 ‘요괴’를 테마로 한 저마다의 작품을 빚어낼 계획이다.
 
그리고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Sky Art’라는 장르로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 Thomas Lamadieu’의 특별작을 선보인다. 지난 4월에는 창원의 하늘을 화폭에 담기 위해 작가가 직접 창원을 방문해 시티세븐, 창원컨벤션센터 등 창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촬영했다.
 
더불어 ‘성문(聲紋)예술가'인 이관영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 작품은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를 비롯해 호주, 덴마크, 일본, 이집트, 모로코 등 주한 14개국 대사 부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됐으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의 메시지를 잘 전하기 위해 각각의 작품 조각의 빛의 색을 각국의 대사 부인들이 직접 선정했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며, 중·장기적으로 국제아트페어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브랜드 가치창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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