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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광판 통해 사랑한다고 얘기해보세요”
창원시, 시정 홍보매체로 활용중인 전광판(시청, 양덕동)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
기사입력 2016-06-29 13: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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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정 홍보매체로 활용중인 전광판(시청, 양덕동)을 시민들이 다양한 사연을 담아 소개할 수 있게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운영 중인 전광판은 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국정홍보 중심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힘들었지만, 시가 이번에 홍보매체를 시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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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연접수 시청 전광판 전경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번에 시민에게 제공되는 ‘사랑의 전광판’은 부모·스승에 대한 감사, 사회적 귀감, 가족기념일 등과 같이 시민들이 감동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자나 사진, 동영상 형태로 표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시청사 전광판 메시지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영리목적이나 상업광고는 안 된다.
 
김병석 창원시 공보관은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연을 발굴·소개해 서로 공유한다면 우리시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시책취지를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시민화합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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