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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작업시간 확 줄여주는 양파줄기 절단기 지기네예~~~
양파줄기 절단기 이용시 인건비 및 작업시간 1/3로 확 줄어
기사입력 2016-06-23 10: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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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6월이면 양파와 마늘 수확기로 한창이다. 양파와 마늘 재배는 파종도 힘들지만, 수확은 두 세배로 더 고역이다. 줄기 절단부터 수확하는 과정이 일일이 사람손으로 해야 한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6월 더위는 이미 한 여름철과 진배없어 일손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다행인 것은 우즈벡이나 몽골에서 온 외국인들이 힘든 일을 도 맡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는 인건비에 차선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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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있는 양파줄기도 깔끔하게 절단해 파쇄하는 (주)태광종합기계의 '양파줄기 절단기' 시연 모습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태광종합기계(대표 이월영)는 이러한 양파 마늘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3년전부터 ‘양파줄기절단기 TKO-007, 008'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 9일 고암면 칠팔마을에서 열린 양파품종평가회에서 이월영 대표는 이앙기에 부착해 사용할수 있는 ’양파줄기절단기‘시연회를 선보였다. 50여m 한 고랑을 처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불과 몇분에 불과했다. 절단된 줄기도 거의 파쇄되어 거름으로 활용해도 될 정도였다.
 

이 절단기는 흙이 건조하거나 물기나 있어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에다 누워 있는 줄기도 완벽하게 처리한다는 점이다. 양파줄기 절단기는 ㈜태광종합기계가 7년전부터 양파 마늘 농가의 일손 부족에 걱정을 많이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해 2년전부터 시판에 나섰다.
 
이월영 대표는 “저희 회사는 퇴비 살포기 전문 제조 회사로 양파 마늘 농업인들이 수확기에 줄기를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는 모습을 보고 간편하고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 드려야 겠다는 일념에서 ’양파줄기절단기‘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태광기계의 양파절단기는 대당 800여만원으로 정부에서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이앙기 탈부착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판매는 대동농기계에서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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