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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 휴롬체험관, 한방·요양 병원 들어선다!
한방특화 웰니스산업 육성 투자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6-04-28 11: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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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27일 경상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휴롬, 성노복지의료재단과 한방특화 웰니스산업 육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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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에 휴롬체험관, 한방·요양 병원 들어선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휴롬그룹 김영기 회장, 성노복지의료재단 정영숙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경남도와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일원에 휴롬체험관 및 항노화힐링센터 건립을 위해 ㈜휴롬과 14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한방의료복지센터지구 내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의료법인 성노복지의료재단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인근에 휴롬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는 휴롬그룹은 동의보감촌 내 매입 부지에 42억원을 투자해 관광객 만남의 광장, 어린이체험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휴롬체험관을 건립하며, 인재개발원과 연접한 부지에 2018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힐링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의료법인 성노복지의료재단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한방의료복지센터 내 매입 부지에 2018년까지 약100억원을 투자해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을 건립하게 되며 특히 한방특화 휴양산업과 연계한 웰니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산청군과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방특화 웰니스산업은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남 서북부권의 한방항노화 관련 분야의 의료, 웰니스서비스, 항노화제품, 체류형관광을 추진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산청군을 비롯한 서북부권의 항노화 신시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이다.
 
산청군은 한방특화 웰니스산업을 통해 동의보감촌을 항노화 힐링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를 중심으로 한방의료복지센터를 조성해 지리산권을 중심으로한 웰니스산업 휴양벨트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신규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존의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며, 신규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효과 등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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